[TV리포트=정효경 기자] 최근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주연으로 활약했던 배우 임윤아가 애틋함을 드러냈다.
지난 2일 임윤아는 개인 계정을 통해 “연지영”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임윤아가 기내식으로 나온 고추장을 들고 있는 모습과 함께 고추장 불고기가 담겼다. 그러면서 “‘폭군의 셰프’를 연모하는 그대가 언젠가 이 글을 읽는다면 오래오래 마음속에 남겨주기를”이라며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임윤아는 tvN ‘폭군의 셰프’에서 훌륭한 요리 솜씨를 자랑하는 셰프 연지영을 맡아 매 회차마다 큰 화제를 몰고 왔다. 그는 이에 대해 “준비해야 하는 부분이 부분이 배로 많았던 작품이었는데 그만큼 애정이 남달랐다. 작년 초부터 연지영을 생각하면서 지내온 시간이 쭉 이어졌고, 유독 이 작품을 떠올렸을 때 찡하고 울컥하는 감정들이 오는 것 같다”고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또 그는 “연지영과 내가 정말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 싱크로율이 90%”라며 “어떤 상황에 처해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 그리고 지금까지 걸어온 길도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계속해서 연지영을 언급하는 그의 모습에, 팬들은 “시즌 2 달라”, “지영이 그립다”, “여운이 오래 갈 것 같다. 인생 최애 드라마” 등 작품을 그리워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tvN ‘폭군의 셰프’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셰프 연지영이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하면서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 이헌(이채민)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코다. 지난달 28일 종영했다.
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임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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