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효경 기자] 배우 유재이(30)가 긴 연애 끝에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유재이는 3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교제하며 신뢰와 애정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소식을 알린 후 유재이는 지난달 자신의 계정을 통해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샷아웃 투 사진마다 다른 부케 실시간으로 완벽히 만들어주신 정아언니”라며 자신과 남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팬들은 “너무 예쁘다. 결혼 축하드린다” “행복하게 잘 사시길” “이전부터 지켜봤는데 너무 축하드린다.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바란다” 등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1995년생 유재이는 서울대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2016년 KBS2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을 통해 데뷔했다. 이듬해 ‘안단테’에서 발랄한 고등학생 이시영 역을 맡아 엑소 카이와 ‘남매 케미’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에도 ‘어쩌다 발견한 하루’, ‘진짜가 나타났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갔다. 최신작은 2024년 방영된 JTBC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다. 당시 마지막화에만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누리꾼의 호평을 받을 만큼 안정적인 연기력을 자랑했다.
그는 데뷔 당시에는 본명인 이예현으로 활동했으나 2022년 수컴퍼니와 동행하게 되면서 활동명을 유재이로 변경한 바 있다. 유부녀 배우 대열에 합류한 유재이가 인생 2막을 어떻게 펼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유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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