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추석 연휴 공직자 비상대기 업무 해야...공직은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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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추석 연휴 공직자 비상대기 업무 해야...공직은 그런 것”

이뉴스투데이 2025-10-02 20:44: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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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둔 2일 서울역에서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석을 앞둔 2일 서울역에서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내일부터 '샌드위치 데이'(10일) 하루를 더하면, 열흘의 긴 휴가가 시작된다"며 "저도 샌드위치 데이엔 연차를 내 공식적으론 쉴 생각"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하루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를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의 휴가 언급에 참석한 참모들 사이에서 "공식적이라고요"라는 말과 함께 웃음이 터져 나왔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쉬긴 쉬는 것이다. 아침에 출근 안 하는 것만 해도 어디냐. 여러분도 좀 쉬시라. 공식적으로"라고 웃으며 말했고, 참모들의 웃음이 다시 터져나왔다.

이 대통령은 "당연히 공식적으로 쉬는 것이다. 비상대기 업무는 해야 한다. 공직자에게 솔직히 휴가, 휴일이 어디 있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에 참모들의 웃음소리가 더 커지자 "원래 24시간 일하는 것이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게 공직이다. 공직은 그런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도 쉬시라. 출근 안 하는 것만 해도 어디인가"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연휴를 앞두고 코스피가 사상 처음 3500선을 돌파한 것과 관련해 "이 추세 자체는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희망을 갖고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고, 비정상적인 것들이 정상으로 많이 회복되고 있다. (코스피 상승은) 그런 힘(때문)으로 생각된다"며 "공직자들이 잘 준비해서 비정상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고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게 제도든, 정책이든, 행정이든 최선을 다하면 지금보다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회복의 온기가 국민 삶 구석구석에 잘 스며들게,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힘써야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만은 않고 여러 어려움도 있다"면서도 "수많은 역경을 헤쳐온 국민의 위대한 저력이 있어 이런 정도는 가뿐히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 최고 책임자로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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