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산하 화성시인재육성재단에 영재교육원을 설립, 내년 4월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출연기관에 영재교육원이 설립되는 것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처음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29일 경기도영재교육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영재교육원 설립을 승인했고, 이런 사실을 이날 화성시에 공식 통보했다.
앞서 시는 인공지능(AI) 등 미래 사회의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7월 도교육청에 영재교육원 설립 승인을 요청하고, 협의를 진행해 왔다.
영재교육원은 송린·서연·동탄중앙·호연 등 4개 이음터 시설을 활용해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생 및 중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과학 영역과 정보 영역 2개 분야의 영재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영재교육원에서 올 겨울방학 기간 단기 집중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 2월 입학설명회를 거쳐 3월에 1기 교육 대상자 120명을 모집 및 선정한 뒤 4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과학기술 인재 발굴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로 계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영재교육원이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만들어 가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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