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한·중·일 건축 전문가 초청…부산 '롯데캐슬 드메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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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한·중·일 건축 전문가 초청…부산 '롯데캐슬 드메르' 공개

폴리뉴스 2025-10-02 14:32:00 신고

[사진=롯데건설]
[사진=롯데건설]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롯데건설이 국내외 초고층 건축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부산 동구의 '롯데캐슬 드메르' 현장을 공개하며, 첨단 건축 기술력을 직접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는 높이 170m의 스카이브릿지 구조가 중심으로 다뤄졌고, 리프트업 공법과 스트랜드잭( 장비를 활용한 인상 방식 등이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롯데건설은 지난 1일 한·중·일 출신의 초고층 건축 및 도시개발 전문가 30여 명을 초청해 롯데캐슬 드메르의 스카이브릿지를 견학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지하 5층 ~ 지상 59층, 2개 동으로 구성되며, 두 동이 51층 고층부에서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된 복합 초고층 건축물이다.

스카이브릿지는 지상에서 우선 조립된 뒤, 양쪽 동에서 무거운 중량 구조물을 끌어 올리는 방식으로 설치됐다. 이 과정에는 스트랜드잭 장비가 사용되었고, 낮은 위치에서 높은 위치로 구조체를 서서히 인양하는 리프트업 공법이 활용됐다. 이 방식은 현장에서 직접적인 거치 없이도 구조를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적 의미가 크다.

이번 견학 중 한 전문가는 "부산항과 해양 전경이 조망되는 위치에 세워진 이 구조물은 마치 개선문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라며, 170m 상공에서의 설치 방식과 구조 연결 방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스카이브릿지를 활용한 설계와 시공 역량을 외부 전문가에게 직접 공개한 것은 기술 자신감의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초고층 건축 기술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UH Korea)가 주관하는 '2025 China‑Japan‑Korea Tall Building Forum'의 일환이다. 포럼 참가자들은 롯데캐슬 드메르를 시작으로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 지역 내 초고층 및 특수 건축물들도 돌아보는 일정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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