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오지 않은 이야기입니다”…일본 국대 MF가 올림픽에 나서지 못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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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오지 않은 이야기입니다”…일본 국대 MF가 올림픽에 나서지 못했던 이유

인터풋볼 2025-10-02 12: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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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전직 일본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가시와기 요스케가 자신이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2일(한국시간) “전직 일본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가시와기가 베이징 올림픽 탈락의 진상을 고백했다”라고 보도했다.

가시와기는 과거 일본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미드필더였다. 산프레체 히로시마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FC기후를 거쳐 지난 2023시즌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었다.

가시와기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주전 멤버로 활약했다. 당시 현지에선 가시와기가 올림픽 본선 무대로 향할 거라고 예상했지만, 그는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근 가시와기가 자신이 올림픽에 나서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세상에 나오지 않은 이야기다. 처음으로 꺼내볼까 한다”라며 “대표팀에 선발돼 U-20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는 내가 가장 많이 경기에 나섰다. 엄청나게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문제는 자기 관리였다. 가시와기는 “시즌이 끝났을 때 딱 20세가 되는 시기였다. 그때 도쿄를 알게 됐다. 한 달의 오프가 있었는데 2주 동안 도쿄에 틀어박혀 있었다. 너무 즐거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체지방률이 23%가 돼버렸다. 큰일 났다 싶었다. 캠프에 들어가서 컨디션은 좋았다. 다만 몸무게를 견뎌내지 못하고 아킬레스건 통증이 생겼다. 2~3개월간 축구를 할 수 없었다. 그 후 올림픽 명단에서 탈락했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기사와기의 발언을 두고 “소위 ‘건방진 세대’ 중심 인물 중 한 명이었던 가시와기는 실제로 지나치게 들떠버린 탓에 큰 무대 출전을 놓치고 말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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