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티엑스, 증권신고서 제출…연내 코스닥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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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티엑스, 증권신고서 제출…연내 코스닥 상장 목표

모두서치 2025-10-02 08:31:10 신고

사진 = 뉴시스

 


반도체 식각(Etching) 공정용 실리콘(Si) 파츠 제조 전문 기업 씨엠티엑스(CMTX)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회사 측에 따르면 씨엠티엑스는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반도체 식각 공정용 세라믹과 사파이어 부품을 시작으로 실리콘 링과 전극 등 핵심 소모성 실리콘 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 씨엠티엑스는 실리콘 잉곳 생산부터 최종 파츠 제조까지 이어지는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수직계열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원가 경쟁력과 품질 일관성을 확보했으며 자회사 셀릭을 통해 연간 200t 규모의 단결정·다결정 실리콘 잉곳을 생산하며 소재 내재화까지 실현했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는 장비사를 거쳐 부품을 공급받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부품사와 직접 거래하는 애프터 마켓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를 통해 주요 팹(FAB)들은 장비사 마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공정별 데이터를 직접 확보해 엔지니어링 역량과 공정 신뢰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씨엠티엑스는 국내 유일의 소재 내재화와 전 공정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과 선단공정 대응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세부 공정 데이터 제공과 맞춤형 기술 협의 역량까지 확보하고 있어 글로벌 팹이 신뢰할 수 있는 차별적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같은 경쟁력은 이미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 성과로 입증되고 있다. 씨엠티엑스는 국내 대형 팹 고객사와 1차 협력사 관계를 맺고 있으며 특히 국내 첫·유일 TSMC의 1차 협력사로 선정돼 3㎚~2㎚ 선단공정 양산라인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773억 원으로 전년 동기(400억원) 대비 93%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3억원으로 417%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34%에 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했다. 이런 성장세는 단기적 현상에 그치지 않고 최근 3년간(2022~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142%를 기록하며 회사의 중장기적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씨엠티엑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우선 구미 제2공장(M Campus)을 증설해 생산능력을 지난 2023년 대비 5배 이상 확대해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소재 리사이클링 기술 고도화, 신규 공정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 신소재 사업화 등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글로벌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한편 씨엠티엑스는 이번 상장에서 100만주를 전량 신주로만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5만1000~6만500원으로 총 공모 금액은 510억~605억원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하며, 11월 10~11일 일반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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