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리플랩스(Ripple Labs)에 합류해 ‘엑스알피(XRP)’ 가상화폐 생태계 기술 개발을 이끈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 최고기술책임자(CTO) 연내 사임할 계획이라는 소식이다.
리플
데이비드 슈워츠 최고기술책임자는 사임 후 리플랩스 이사회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슈워츠 리플랩스 최고기술책임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월 1일 사임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중 자리에서 물러나 리플랩스 ‘명예 최고기술책임자’로 이사회로 이동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가족 및 개인적인 ‘엑스알피’ 관련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 최고기술책임자 자리에서 내려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데이비드 슈워츠 최고기술책임자는 최근 수개월에 걸쳐 ‘엑스알피렛저(XRPL)’ 블록체인 원장 노드를 구축하고 출력 데이터 등을 공개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리플랩스가 집중하는 분야 외에서의 ‘엑스알피’ 활용 사례를 연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리플랩스에서 데이비드 슈워츠 최고기술책임자는 총 13년 근무했다. 13년 중 최고기술책임자직을 수행한 기간은 7년이며, 나머지 시간 동안에는 최고암호학자(chief cryptographer)로 활동했다. 최고기술책임자 후임자는 리플랩스의 데니스 자로쉬(Dennis Jarosch)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드 슈워츠 최고기술책임자는 “순수한 열정으로 블록체인 코딩을 하는 일에 돌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슈워츠 리플랩스 최고기술책임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월 1일 사임 계획을 발표했다(사진=트위터/ 데이비드 슈워츠)
가상화폐 업계에서는 블록체인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Coindesk)를 통해 데이비드 슈워츠 최고기술책임자가 리플랩스의 가장 유명한 스피커 중 한 명으로 규제 당국과의 분쟁 및 프로젝트 업그레이드를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코인데스크는 데이비드 슈워츠 최고기술책임자 사임이 결제 이상의 ‘엑스알피렛저’ 블록체인 원장 사용 사례 확대와 리플랩스의 ‘리플유에스달러(RLUSD)’ 스테이블코인 사업 확장이 이루어지는 시점에 결정된 점에 주목하기도 했다. ‘리플유에스달러’는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일대일로 추종하는 가상화폐로, 리플랩스는 최근 토큰화국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편 리플랩스는 실물연계자산(RWA) 플랫폼인 시큐리타이즈(Securitize)와 손잡고 블랙록(BlackRock)과 반에크(VanEck) 자산운용사의 토큰화 펀드를 ‘리플유에스달러(RLUSD)’ 스테이블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는 스마트계약을 공개했다.
스마트계약은 중앙 서버의 중개 없이 프로그램이 개인간(P2P) 교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비들’과 ‘브이빌’은 미국 국채에 투자해 토큰 보유자에게 수익률을 보장하는 펀드다. ‘리플유에스달러’는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일대일로 추종하는 스테이블코인 가상화폐다.
엑스알피
발표문에서 리플랩스는 자사가 구축한 교환 체계를 ‘토큰화 국채용 24시간 연중무휴 스테이블코인 오프램프(24/7 stablecoin off-ramp for tokenized treasuries)’라고 표현했다. 오프램프는 가상화폐를 명목 또는 법정화폐로 교환하는 과정을 지칭하는 용어다.
엑스알피는 10월 2일 오전 현재 코빗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24% 하락한 4,163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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