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둔화' 빅4 회계법인…삼일회계만 매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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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둔화' 빅4 회계법인…삼일회계만 매출 증가

모두서치 2025-10-02 06:13:06 신고

사진 = 뉴시스

 


'빅4' 회계법인들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다. 컨설팅을 제외한 별도 매출액은 삼일회계법인에서만 뚜렷한 성장세가 나타났고 안진과 한영회계법인은 역성장을 기록했다. 회계법인의 실적은 경영자문에서 희비가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4대 회계법인의 지난해(사업연도) 매출액은 2조9568억원으로 전년 대비 2.99% 증가했다.

회사별로 삼일회계법인(2024년 7월~2025년 6월)이 올해도 매출 1조원을 넘기며 1조1094억원을 기록, 전년도보다 8.4% 성장했다.

별도 컨설팅 법인을 두지 않아 관련 매출까지 함께 잡고 있는 삼정회계법인(2024년 4월~2025년 3월)은 타사와의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875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2.7% 개선됐다.

반면 안진회계법인(2024년 6월~2025년 5월)과 한영회계법인(2024년 7월~2025년 6월)은 각각 매출액 5074억원, 46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 3.3%씩 수익 감소를 보였다.

날로 매출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경영자문 실적이 빅4의 운명을 가른 것으로 분석된다. 회계법인의 사업은 크게 외부감사를 실시하는 회계감사와 세무자문, 경영자문 3개 파트로 나뉜다.

삼일회계법인은 회계·세무·경영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인 가운데 경영자문이 특히 13.8%의 성장률을 보였다. 회계감사와 세무자문도 각각 4.3%, 6.2%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삼정회계법인도 경영자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4.2% 증가해 4356억원을 달성했다. 세무자문도 7.1% 성장을 기록했으나 감사 부문 매출은 1.8% 감소했다.

반면 안진과 한영회계법인은 경영자문 매출이 각각 5.3%, 17.2% 감소했다. 회계감사와 세무자문 매출이 늘었음에도 매출 비중이 40~50%에 달하는 경영자문에서 실적이 깎인 것이다.

회게업계에서는 경기 침체로 인한 성장 둔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내년엔 더 본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공시에 따르면 5억원 이상 보수를 받는 임원의 수도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의 경우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임원의 수가 48명에서 41명으로 줄었다. 안진도 11명에서 6명으로, 한영도 17명에서 13명으로 감소했다.

삼일회계법인만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임원 수가 65명에서 79명으로 증가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회계감사 부문 매출은 성장에 한계가 있어 자문 부문 성장이 중요한데, 인수합병(M&A) 감소 및 경기 둔화 등으로 일거리가 줄어들며 급격한 성장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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