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초등생 과일 간식 지원때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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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초등생 과일 간식 지원때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 써야"

연합뉴스 2025-10-01 16:4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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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과 정치하는엄마들이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내년 초등학생 과일 간식 지원 사업 시 다회용기를 사용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환경운동연합과 정치하는엄마들이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내년 초등학생 과일 간식 지원 사업 시 다회용기를 사용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내년 3월부터 초등학생 60만명에게 매주 한 차례 과일을 주기로 한 가운데 이때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써야 한다는 환경단체의 주장이 나왔다.

환경운동연합과 '정치하는엄마들'은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등생 과일 간식 지원 사업 시 다회용기를 사용하라고 촉구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169억원을 투입해 초등 1·2학년 늘봄학교 학생 60만명에게 매주 한 차례 컵에 담긴 과일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 정부 때 중단됐던 사업을 재개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옥수수나 사탕수수로 만든 생분해성 수지인 '폴리락트산'(PLA)으로 만든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는데, 환경단체들은 이 역시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인 것은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PLA 생분해 플라스틱은 자연 상태에선 잘 분해되지 않고 60도 이상 고온의 미생물 활동이 활발한 산업화 퇴비 시설에서나 분해되는 데다가 분해 시 미세플라스틱도 남겨 그렇게 친환경적이지 않다고 평가된다.

유혜인 환경운동연합 정책변화팀 선임활동가는 "생분해 플라스틱도 처리시설이 없어 결국 소각·매립되면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일회용 쓰레기에 불과하다"면서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에서 배출되는 미세플라스틱과 화학물질은 아이들 건강을 위협한다"고 말했다.

이날 단체들은 '컵 과일 간식 다회용기 제공 원칙 명시', '학교·지방자치단체·기업이 참여하는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 구축',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교육부 협력으로 위생관리 매뉴얼과 지원지침 마련' 등을 촉구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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