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강원 영서 지역 구름 사이 보름달 '빼꼼'…영동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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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강원 영서 지역 구름 사이 보름달 '빼꼼'…영동은 비

연합뉴스 2025-10-01 15:00:28 신고

연휴 내내 대체로 흐린 날씨…기온은 평년보다 2도 내외 높아

구름 사이 뜬 보름달 구름 사이 뜬 보름달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추석 연휴 강원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때때로 비가 내리겠다.

추석 당일에는 영서 일부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달맞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일 강원지방기상청이 발표한 추석 연휴 기상 전망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연휴초반 영서는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지겠고 영서 남부에 3일 저녁 한때 비가 오겠다.

영동은 맑다가 3일 오후부터 4일 오전까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연휴 중반에는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면서 5일 오후부터 추석 당일인 6일 오전 사이 영서에 비가 오겠다.

영동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6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밤 영서 일부 지역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보이는 곳도 있겠다.

연휴 후반에는 우리나라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8일부터 9일까지 대부분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연휴 기간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2도 내외 높은 9∼2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평년보다 2도 내외 높은 24도 안팎의 기온분포가 예상된다.

강원지방기상청 강원지방기상청

[촬영 유형재]

바다의 물결은 1∼2m로 해상교통은 대체로 양호하겠다.

다만 6일 오전부터 7일 오전 사이 동해중부 먼바다에는 1∼3m의 높은 물결이 예상돼 풍랑특보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필리핀·대만 동쪽 해상의 수온이 높아 대류 활동이 활발하게 나타나면서 열대저기압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그에 따른 연휴 후반 날씨와 해상 상황 변수가 큰 만큼 지역에 따라 예보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오는 2일부터 육상, 해상, 공항, 항만 등 날씨 정보가 포함된 추석 연휴 기상정보와 더불어 고갯길 39곳, 고속도로 나들목 41곳에 포인트별 기상정보를 강원지방기상청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예보 소통 전문 유튜브 채널인 옙TV를 통해 사전에 수집된 추석 연휴 날씨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예보분석관이 직접 응답하는 형식의 '2025년 추석맞이 날씨상담소'를 제공한다.

장근일 청장은 "연휴 기간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를 감시해 빠른 정보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보 시점이 멀어 불확실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를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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