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어제(30일) 저녁 부산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세 번째 한일정상회담을 가졌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한일관계에 대해 "타국의 인식 차이가 있겠지만 역사를 직시하는 용기, 성실함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음 정권에 바라는 것 역시 이 관계를 불가역적으로 되돌리지 말고 발전적으로 추진해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이번 회담은 그야말로 셔틀 외교의 진수로 새로운 한일관계의 주춧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만남은 이시바 체제에서의 마지막 정상회담이다. 이시바 총리는 10월 중 퇴임을 앞두고 있다.
오는 4일 일본의 집권 자민당 새 총재를 선출하고 이어 국회에서 신임 총리가 결정되면 이시바 총리는 물러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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