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의 자율규제에 참여하는 인터넷신문사가 9월 말 기준 870곳을 넘어섰다. 2013년 67개 매체에서 출발한 참여 규모가 10여 년 만에 1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번 증가세는 ▲인터넷신문 산업의 성장 ▲언론사의 윤리의식 강화 노력 ▲자율규제를 통한 신뢰도 제고 등이 함께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인신윤위는 2019년부터 매년 수십여개 매체를 제명해 왔다. ▲신문법상 필수 준수사항 위반 ▲심각한 윤리 위반 ▲참여 매체로서 기본 의무 미이행 등이 주요 이유였다. 그럼에도 참여 언론사 수는 지속적으로 확대돼 현재 870곳을 넘었다. 인신윤위 측은 퇴출제재가 없었다면 이미 1천 곳을 넘어선다고 설명했다.
2012년 출범한 인신윤위는 인터넷신문 분야의 유일한 자율규제 기구다. 그간 인터넷신문윤리강령과 광고윤리강령을 바탕으로 기사와 광고 심의를 진행해 왔으며,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면서도 언론의 사회적 책무와 공익성을 실현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인신윤위 관계자는 “자율규제 참여 매체의 꾸준한 증가는 인신윤위 자율규제의 필요성과 정당성이 현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뉴스 환경 조성을 위해 공정하고 엄정한 심의를 이어가겠다”고 하면서 “자율규제기구로서의 확고한 독립성과 국민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공익적 기구로서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신윤위는 사후 심의 외에도 언론인 대상 윤리교육, 올바른 보도 가이드라인 제공, 허위조작정보 대응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인터넷신문의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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