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야외기동 '호국훈련' 연기 검토…"APEC 등 고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軍, 야외기동 '호국훈련' 연기 검토…"APEC 등 고려"

연합뉴스 2025-10-01 08:06:15 신고

3줄요약

'남북 긴장완화' 이재명 정부 기조 반영 분석도

2024년 호국훈련 2024년 호국훈련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1일 강원 철원군 문혜리 훈련장에서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열린 실사격 훈련에서 육군 8사단의 K9A1자주포가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남한강을 사이에 두고 대치한 수기사단(공격부대·청군)과 8기동사단(방어부대·황군)이 본격적인 교전에 돌입하기 전 포병화력으로 상대의 전투력을 최대한 파괴 및 저하시키고자 포병사격을 전투상황과 연계해 진행했다. 2024.10.21 yang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군 당국이 이달 중순 실시 예정이던 연례 대규모 야외기동훈련 '호국훈련'을 다음 달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일 군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당초 이달 15일부터 약 일주일간 경기·강원·충북 일대에서 호국훈련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군단장급 장성 인사 등으로 훈련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내부에서 제기됐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합참 관계자는 "훈련 일정 연기를 검토 중인 것은 맞으나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만 설명했다.

호국훈련은 육·해·공군의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전구급 야외기동훈련으로, 통상 주한미군 전력도 참여한다.

1996년부터 한미연합훈련인 '팀스피리트'를 대체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북한은 2010년 11월 호국훈련을 구실로 연평도 포격 도발을 감행하기도 했다.

일각에선 이번 호국훈련 일정 조정 검토에 북한과 군사적 긴장관계 완화 및 신뢰구축을 추진하는 이재명 정부 기조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군은 지난 8월 실시한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기간 중 계획했던 야외기동훈련 40여건 중 20여건만 실시하고 나머지는 9월로 미뤄 진행했는데, 북한의 반발을 고려한 조처라는 분석이 나왔다.

kcs@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