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효경 기자] 이상순이 힘들어하는 청취자에게 위로를 건넸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이상순이 청취자와 다양한 고민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핫초코 마시고 있는데 전혀 덥지 않다”며 더위가 한풀 꺾인 날씨를 언급했다. 이에 이상순은 “이제 가을이다. 참 선선하다. 저녁에 산책을 해도 더웠는데, 이제는 강아지들이랑 낮에 산책해도 덥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추워지기 전에 선선한 날씨 즐기시길 바란다. 밖으로 나가라”며 “그러지 못하는 분들 많겠지만, 집에서 라디오 들으면서 빈둥빈둥 대시는 분들은 지금 날씨를 즐기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항상 이 시간에 외근하는데 운전석 창문에 나뭇잎이 끼여서 안 떨어진다”며 가을이 다가왔음을 전했다. 이상순은 “가을에는 차가 단풍에 덮일 수 있다. 그럴 땐 좀 귀찮기는 하지만 ‘아, 가을이구나’ 생각하시면서 치우시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번에는 다른 청취자가 “첫날부터 계속 듣고 있는데 처음 보낸다. 오늘 회사에서 화도 나고 정말 힘든 하루였는데 ‘순디’ 목소리 듣고 진정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상순은 첫날부터 매일 들어주는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하며 “사는 게 참 쉽지 않다. 항상 힘들게 살지만 날이 더웠다가 시원한 가을이 온 것처럼 다 지나간다”고 위로했다.
또 이상순은 “남편이 추석 연휴에 10일 이상 쉰다. 어떻게 붙어있을지 벌써부터 짜증이 밀려온다”는 청취자의 불만에 “우리나라 부부들 어떻게 된 거냐. 같이 있으면 좋아야 하는 세상에 하나뿐인 남편이 열흘 있는다고 짜증 나면”이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다들 이러신 거냐. 저는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라면서도 “그래도 잠깐씩 나갔다 오셔라. 남편이 집에 있으니까 집안일 맡기고 나갔다 오시면 된다”고 현실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끝으로 “잘 합의해서 어떻게든 각자의 시간을 갖도록 노력해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이상순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