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집 거의 못 가…실거미 생길 정도”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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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집 거의 못 가…실거미 생길 정도” [화보]

스포츠동아 2025-09-30 23: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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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빈이 가을 공기가 완연한 대만에서 진행한 화보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만 거리를 배경으로 한 이번 화보에서 이선빈은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한층 절제된 표정과 담백한 시선을 드러내며 카메라 앞에 섰다. 평소 생활 연기로 익숙했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낸 것. 클로즈업에서는 고운 피부 결과 맑은 눈빛을 뽐내며 배우 본연의 존재감을 강조하기도. 또 다른 결의 매력을 담아낸 이번 촬영은, 배우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그가 보여줄 다음 순간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는 지난 9월 19일 첫 방송을 한 드라마 ‘달까지 가자’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술꾼도시여자들’ 제작진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작품이라, 전작과 비슷하게 비춰질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있었다. 하지만 라미란 선배님과 조아람 배우의 캐스팅 소식을 듣고는 ‘안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출연을 결심한 순간을 설명했다. 배우 라미란, 조아람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촬영 현장에서 늘 서로를 찾을 정도로 끈끈했다. 촬영이 끝난 후에도 수다를 이어갈 만큼 좋은 사이가 됐다”며, 특히 “미란 언니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이유가 됐다. 또 조아람 배우는 예전부터 눈여겨보던 배우였는데, 이번에 함께하게 돼서 더 즐거웠다”고 말하며, 작품을 택한 이유와 함께한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쉼 없이 이어진 지난 활동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2023년 영화 ‘숨비소리’ 촬영을 시작으로 ‘소년시대’, ‘노이즈’, ‘감자연구소’, 그리고 ‘달까지 가자’까지 이어졌다. 집에 거의 못 가니까 실거미가 생길 정도였다”고 웃어 보이며, 이내 “같이 일했던 사람들과의 기억이 다 값진 자산이 됐다. 그 시간들이 곧 저의 자아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언젠가는 제 안의 깊은 내면을 전면적으로 꺼내는 작품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라며 배우로서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서도 전했다.

자신만의 시간을 차곡차곡 쌓아가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 이선빈. 그녀와 마리끌레르가 함께한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10월호 지면과 인스타그램 등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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