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2025 서울북한인권세계대회'가 오는 10월 22∼24일 서울광장과 중구 더플라자호텔 일대에서 열린다.
30일 서울북한인권세계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북한인권민간단체협의회와 미국 휴먼라이츠파운데이션(HRF)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그들을 자유케 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 이후 시작된 북한인권 회복 운동을 성찰하고 북한 주민들이 겪는 실상을 알리기 위해 전시, 강연, 북한인권 영어프레젠테이션 대회, 공연 등 행사가 마련된다.
22일에는 송상현 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 등이 참석하는 토론이 있다.
23일에는 미국의 북한인권 운동가인 수잰 숄티 디펜스포럼 대표, 니컬러스 에버슈타트 미국기업연구소(AEI) 연구원, 김석우 전 통일부 차관, 북한 출신의 태영호 전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는 강연이 있다.
성악가 사무엘 윤,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예, 북한 출신 예술인 등이 함께하는 콘서트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북한인권세계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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