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지역 축제장에서 시작된 집단 식중독 사태와 관련해 의심 환자 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0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설사, 오한, 발열, 두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인 의심 환자는 205명이다. 전날 오후 2시 기준 170명 대비 45명 더 늘었다.
이 중 45명은 입원했고, 나머지 160명은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 진천읍 백곡천에서 열린 46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식사를 한 A(66·백곡면)씨가 이틀 뒤 설사, 오한, 발열, 두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군은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또 수인성감염병 대책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긴급 대응 중이다.
군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와 합의해 환자들의 병원 치료비 등을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 식중독 의심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피해 상담센터도 운영된다.
특히 백곡면은 주민 편의를 위해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피해를 일괄 접수한 뒤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에 이를 청구할 방침이다.
신청 서류는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 세부내역서, 보험금 청구서, 신분증 사본, 통장 사본 등이다. 접수는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축제장에 마련된 식당에서 음식을 섭취한 이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백곡면 식당에서 점심 식사 후 식중독 의심 증세가 있는 주민은 피해 신청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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