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최선희 탔던 전용기 베이징 출발…첫 방중 일정 마무리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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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최선희 탔던 전용기 베이징 출발…첫 방중 일정 마무리한듯

연합뉴스 2025-09-30 12:30: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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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총리 만난 최선희 북한 외무상 중국 총리 만난 최선희 북한 외무상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최선희 북한 외무상(왼쪽)이 지난 29일 인민대회당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를 만났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2025.9.3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태우고 지난 27일 중국에 도착한 북한 전용기가 30일 오전 평양으로 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항공기 항로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북한 고려항공 전용기(KOR624)는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께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을 이륙해 평양으로 떠났다.

이 항공편은 평양과 베이징을 오가는 고려항공 정기편이 아니라 별도로 편성된 공무 항공기다.

앞서 최 외무상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27∼30일 나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기로 했고, 27일 오후 6시께 전용기편으로 서우두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이튿날인 28일에는 왕이 부장과 북중 외교장관 회담을 열었고, 29일에는 '중국 2인자'인 리창 국무원 총리를 예방했다.

최 외무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방중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당시 김 위원장을 수행한 바 있고, 이후 약 3주 만에 다시 베이징을 찾았다. 2022년 6월 외무상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단독 중국 방문이기도 하다.

오는 10월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정상이 만날 예정이고,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비핵화 불가' 방침을 천명한 가운데 최 외무상이 중국을 방문하면서 북중 양국이 한반도 의제를 사전 조율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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