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신현빈이 자신에게 쏟아지는 오해와 관련해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신현빈을 만났다. 영화 '얼굴' 에피소드 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현빈은 극 중 임영규의 아내이자 임동환의 어머니 '정영희' 역할을 맡았다. 영화에 단 한 번도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도 열연을 펼쳐 화제가 됐다.
특히 '정영희'는 오해와 편견, 멸시를 받으며 살다 비극을 맞이한 인물이다. 이와 관련해 신현빈은 "누구나 살면서 오해를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저 또한 그렇다. 속상하긴 하지만 어쩔수 없고, 막을수 없는 것 아닌가. 그런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정영희'라른 인물에 공감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현빈은 "어떤 오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실이 아니니까'라는 생각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라며 "배우를 시작한 이후 '오해'와 '편견' 등이 속상하고 힘들다고 느낄 때가 있었다. 이제 나이가 들고 경험이 생기면서 '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하게 되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아무리 억울해도 '정영희'만 하겠나. 그녀는 존재를 부정당하면서 살았는데"라고 덧붙였다.
'얼굴'은 미국, 캐나다 등 북미 국가는 물론 남미, 유럽, 아시아 각지에서 개봉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