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 출간 100주년을 맞아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노래로 꽃피운 소월의 시혼(詩魂)’을 공연한다.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은 기념공연 ‘노래로 꽃피운 소월의 시혼(詩魂)’을 10월 15일(수) 19시 30분 소월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월아트홀은 김소월 시인이 왕십리에서 하숙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간 인연을 기려 그의 호를 딴 공간이다.
이번 공연은 시인의 삶과 시 세계를 다섯 장면으로 구성하고, 음악학자의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이 시 세계에 몰입하도록 기획됐다. ‘엄마야 누나야’, ‘진달래꽃’, ‘초혼’, ‘산유화’ 등 대표작과 더불어 ‘첫 치마’, ‘제비’, ‘꿈길’ 등 의미 있는 시들을 함께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국내외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김소월의 시를 한국 가곡으로 재해석해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한다.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이자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한국의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박정원은 세계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풍부한 성량으로 시의 깊이를 전한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 오페라단에서 동양인 최초 주역 테너로 발탁되어 세계적인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한 테너 정호윤은 섬세하고 파워 있는 목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울린다.
또한 몽세라 카바예와 툴루즈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국립 오페라단과 서울시 오페라단에서 활약해 온 메조소프라노 이미란과 소프라노 신효진은 따뜻하고 청아한 음색으로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내며, 베이스 이찬영은 깊고 풍성한 저음으로 무대의 무게감을 더해 공연의 안정감과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아울러 음악학자 강서희의 해설과 피아니스트 이지민의 섬세한 반주가 더해져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성동문화재단 윤광식 이사장은 “한국 서정시의 대표 김소월의 시혼이 살아 숨 쉬는 소월아트홀에서 『진달래꽃』 10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감동을 전하고 김소월의 시가 한국 가곡과 만나 더욱 생생하게 다가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본 공연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YES24티켓,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며, 성동구민·초·중·고 학생·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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