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 숨통 조이는 ‘나노탁’···난치성 유방암 겨냥 첫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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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숨통 조이는 ‘나노탁’···난치성 유방암 겨냥 첫 성과

이뉴스투데이 2025-09-30 10:40:00 신고

삼중음성 유방암을 겨냥해 면역대사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동시에 빛을 이용해 암세포를 죽이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사진=한국연구재단]
삼중음성 유방암을 겨냥해 면역대사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동시에 빛을 이용해 암세포를 죽이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사진=한국연구재단]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유방암인 삼중음성 유방암을 겨냥해 면역대사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동시에 빛을 이용해 암세포를 죽이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심만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와 박주호 건국대 교수 연구팀이 ‘프로탁(PROTAC)’ 기술과 광역학 치료를 결합한 나노치료제 ‘나노탁(NanoTAC)’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전이·재발 위험이 크고 기존 치료 효과가 낮아 새로운 치료 전략이 요구됐다. 연구팀은 세포 내 면역대사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탁과, 빛을 받아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광감각제를 하나의 초분자 자가조립체로 구현했다. 별도 운반체가 필요 없어 대량 생산에도 유리하다.

동물 실험에서 나노탁은 종양 내에 축적된 뒤 효소에 의해 분리돼 각각 작용했다. 프로탁은 암세포의 해당작용을 억제하고 저산소 환경을 개선, 이어 빛을 조사하면 광역학 치료가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해 종양의 성장과 재발, 전이를 효과적으로 저지했다.

심만규 KIST 선임연구원은 “프로탁과 광역학 치료의 시너지로 암세포 내 면역원성을 극대화했다”며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항암 면역치료 원천기술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세종과학펠로우십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성과는 국제 학술지 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 9월 26일 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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