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기자] 볼보자동차가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XC70을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XC70은 볼보가 새롭게 개발한 SMA 슈퍼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기반 모델로, 출시 기념 한정 프로모션 가격은 269,900위안(약 5,3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신형 XC70은 1.5T 전용 하이브리드 엔진과 P1·P2·P4 전기모터, 3DHT 하이브리드 변속기가 결합된 멀티 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총 시스템 출력은 340kW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5.28초가 소요된다. 중국 CLTC 기준 전기만으로 200km 이상 주행할 수 있고, 가득 충전·주유 시 최대 1,200km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가 방전된 상황에서도 연비는 6.55L/100km 수준이다.
구동 시스템은 시리즈, 병렬, 직결 주행 등 7가지 모드를 지원해 도심 주행·고속도로·저전력 상황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적의 효율과 성능을 발휘한다. 볼보는 이를 통해 기존 하이브리드 구조의 장점을 통합하면서 단점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실내에는 92인치 AR-HUD와 AI 기반 음성 인식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NPA 내비게이션 보조 주행 기능과 24개의 센서를 활용한 21종 첨단 안전 기능도 제공한다. 원격 온도 제어, 스마트 주차, 다중 시나리오 음성 명령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볼보는 이번 XC70이 전기차(EX30, EM90)와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 사이의 공백을 메우는 전략 차종이라고 강조했다. 순수 전기차 대비 장거리 주행에 유리한 PHEV 성능을 통해 급성장하는 중국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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