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5달러(한화 약 3,852원)의 시세가 유지돼야 오는 10월 엑스알피(XRP, 리플) 가상화폐 회복세가 마련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엑스알피 가격이 주요 저항 구간인 2.81달러(한화 약 3,936원)를 상회할 경우 3.62달러(한화 약 5,070원)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엑스알피
블록체인 전문 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최근 2주 엑스알피 가격이 10% 이상 하락했으나, 현재 가격 선인 2.77달러(한화 약 3,880원)를 지킬 경우 오는 10월 회복세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술적 분석상 엑스알피 추세는 지난 7월 시작된 ‘삼각수렴’ 하단부에서 반등 중이다. ‘삼각수렴’은 주가 등락이 지속되며 주식 캔들이 삼각형으로 수렴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엑스알피 시세 캔들이 오는 10월 ‘삼각수렴’ 상단선을 돌파하며 반등세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 중인 상황이다. ‘삼각수렴’ 상단선이 위치한 가격대는 2.86달러(한화 약 4,006원)다. 9월 30일 오전 현재 엑스알피는 개당 2.88달러(한화 약 4,034원)에 거래되고 있다.
2.86달러(한화 약 4,006원)가 엑스알피 시세의 1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이라는 점도 조명됐다. 투자 시장에서 특정 자산의 100일 단순 이동평균선 상향 돌파는 주로 ‘상승 모멘텀 회복’으로 해석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2.75달러(한화 약 3,852원) 가격 구간에는 15억 8천만 개의 엑스알피 매수 수요가 집중돼있다”라며 “엑스알피 가격이 2.86달러(한화 약 4,006원)를 넘어설 경우 ‘삼각수렴’ 차트 기반 강세 목표가인 3.62달러(한화 약 5,070원)에 도달하는 결과도 출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엑스알피 가격이 주요 저항 구간인 2.81달러(한화 약 3,936원)를 상회할 경우 3.62달러(한화 약 5,070원)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코인텔레그래프 의견이다(사진=코인텔레그래프)
엑스알피 시세는 매년 4분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23년과 2024년 4분기 엑스알피 시세 상승률은 각각 20%와 240%로 확인됐다.
다만, 4분기를 월별로 들여다봤을 때는 10월보다 11월이 엑스알피 시장에 우호적이었던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이후 매해 10월 엑스알피 가격은 7번 떨어지고 5번 올랐다. 조사기간 엑스알피 10월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4.58%로 집계됐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는 올해 4분기 엑스알피 시세 상승 촉매제로 미국 주식시장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상품 출시를 꼽았다. 오는 10월 중순으로 예정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엑스알피 상장지수펀드 발행 심사가 승인으로 결정될 경우 자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관점이다.
오는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등의 자산운용사가 신청한 엑스알피 상장지수펀드 출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엑스알피 상장지수펀드 발행이 승인될 경우 출시 시점부터 1년에 걸쳐 최소 40억 달러(한화 약 5조 6,032억 원)에서 80억 달러(한화 약 11조 2,064억 원)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엑스알피 추세는 지난 7월 시작된 ‘삼각수렴’ 하단부에서 반등 중이다(사진=코인텔레그래프)
엑스알피는 9월 30일 오전 현재 코빗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1.38% 상승한 4,102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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