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지호 기자] 다시 돌아온 ‘개그콘서트’가 단일 프로그램 최단 기록으로 채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개그콘서트’ 측은 30일 “공식 채널이 지난 27일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023년 11월 방송 재개 후 약 2년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단일 프로그램 채널로서 최단 기간에 ‘골드 버튼’을 받게 됐다.
약 3년 6개월 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KBS2 ‘개그콘서트’는 컴백 이후 온라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방송 종료 뒤 코너별 다시 보기 전체 영상을 제공하고 TV 편성 시간 관계상 담지 못했던 편집분까지 모두 포함한 무삭제 풀버전을 공개하는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특히 주요 장면을 재편집한 쇼츠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하며 모바일을 이용한 접근성을 높이고 호응을 끌어낸 것이 성장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독자뿐만 아니라 조회수를 통해서도 ‘개그콘서트’에 대한 대중의 사랑을 체감할 수 있다. 지난 29일 기준 ‘개그콘서트’ 공식 채널의 누적 조회수는 약 29억 회로, 2024년에만 약 11억 5,000만 회, 올해는 9달 만에 약 16억 5,000만 회 조회수 돌파에 성공했다.
코너 풀 버전 영상 중에서는 ‘데프콘 어때요’가 역대 최대 조회수인 280만 회를 기록했다. 올해는 ‘아는 노래’ 세 글자 편이 128만 뷰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쇼츠 영상에 대한 반응은 더 뜨겁다. 악역 배우가 식당에서 우동 사리를 시켰을 때 식당 아주머니들의 반응을 다룬 쇼츠 ‘니가 왜 여기서 나와’는 역대 최고 조회수 1,870만 회를 달성했다.
‘개그콘서트’ 측은 앞으로 채널 전용 코너도 주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다. 본 방송을 위해 준비했으나 편성 시간이나 심의 등의 문제로 선보이지 못했던 새 코너들을 과감하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더욱 다채롭고 파격적인 웃음을 전달하겠다는 것이 포부다.
온라인 채널을 이용한 ‘개그콘서트’의 시도는 TV 방송과 온라인 채널 간의 선순환 구조를 더 강화하는 좋은 예시가 됐다.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사랑 덕분에 구독자 100만을 돌파했다”며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TV 앞에서 시청자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더 재미있는 콘텐츠를 준비해 직접 찾아갈 테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KBS2 ‘개그콘서트’는 일요일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KBS2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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