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다가 복구된 서비스가 81개로 늘었다. 소포·편지 등 우체국 택배 서비스도 재개되고 복지 서비스 신청 시스템도 복구됐다.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화재로 중단된 서비스는 총 647개로, 이날 오후 8시 기준 복구가 완료된 서비스는 81개다.
복구 서비스는 이날 낮 12시 62개→오후 4시 73개→오후 6시 75개→오후 8시 81개 등 더디지만 조금씩 늘고 있다.
최근 복구된 서비스로 '통계분류포털', '나라통계2.0(내·외부)', '데이터융복합관리체계', 'FIU(금융정보분석원) 보고', 'FIU 정보제공' 등이 있다.
이보다 앞서 각종 복지서비스 신청을 관장하는 '복지로'와 사회복지 급여 및 서비스 지원 자격을 관리하는 '사회보장정보 포털'이 복구된 바 있다.
그밖에 우체국 예금·보험·우편 서비스, 공공기관의 전자 입찰·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 주민등록등본 등을 발급받을 수 있는 정부24 등도 복구됐다.
모바일신분증은 작동은 되지만 발급은 아직 불가한 상태다.
정부는 나머지 시스템들에 대해서도 서비스가 재개될 때마다 네이버, 다음을 통해 공지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해 안내할 방침이다.
장애가 해소될 때까지 민원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합동 민원센터(110콜센터), 지역 민원센터(120콜센터 등), 민원 전담지원반도 운영한다.
,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