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국민총생산(GNP) 대비 미국시장에 상장된 주식 전체의 시가총액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버핏 회장은 과거 2001년 포춘지에 기고문을 통해 “일정 시점에서 밸류에이션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볼 수 있는 가장 뛰어난 단일 척도”라고 꼽기도 했다. 해당 지표는 폴 튜더 존스 등 월가 유명 투자자들도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버핏 회장은 “이 비율이 70~80% 수준일 때 투자시 매우 좋은 결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며 “반면 해당 비율이 1999년과 2000년 일부 시기처럼 200%에 근접해 있다면 시장은 불장난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닷컴 버블 당시 이 비율은 150%에 육박했었다.
그런데 최근 이 비율은 무려 217%까지 치솟으며 닷컴 버블 당시는 물론 2021년 팬데믹 당시 기록했던 190%도 크게 넘어서고 있다.
비스포크 투자그룹에 따르면 S&P500의 주가매출비율도 최근 3.33배까지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역시 2000년 닷컴 버블 정점 당시 해당 지표는 2.27배, 코로나 당시 3.21배보다도 상회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지난 20여 년간 미국 경제를 구성하는 산업이 많이 달라지면서 기술과 소프트웨어, 지적 재산권 중심으로 변화한 만큼 ‘버핏 지표’에 대한 해석력이 예전보다는 못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과열 우려로 전 주 주간 단위로 하락으로 마감됐던 뉴욕증시는 이날 선물 시장에서 상승 전환을 시도 중이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35분 S&P5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6%, 나스닥100선물지수와 다우선물지수는 각각 0.57%와 0.36% 오르고 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