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민신문고 등 '화재 전소' 96개 시스템 구축, 최소 4주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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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민신문고 등 '화재 전소' 96개 시스템 구축, 최소 4주 소요"

모두서치 2025-09-29 14:33: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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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정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직접 영향을 받은 96개 정부 시스템의 대구센터 이전과 시스템 구축까지 최소 4주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국정자원 화재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번 화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전소된 대전 본원의 96개 시스템을 대구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시설로 이전하는 작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김 차관은 이와 관련해 "정보자원 준비에 2주, 시스템 구축에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대구센터 입주기업 협조 하에 최대한 일정을 당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센터 복구 작업은 공무원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현장에 투입 중이다.

김 차관은 "화재 영향이 적은 1~6전산실(2~4층) 시스템부터 재가동 중"이라며 "5층(7-1 전산실 등) 전산실은 분진 청소 후 재기동을 계획 중"이라고 했다.

그는 다만 "서버 등 정보 시스템은 정전기, 물에 취약하기 때문에 전문 업체가 작업한다"며 "이 작업은 1~2주 정도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화재에 직접 영향을 받아 장기간 장애가 예상되는 96개 시스템 목록도 공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1등급으로 파급 효과가 가장 큰 법제처의 국가법령정보센터,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신문고 서비스, 행정안전부의 안전디딤돌, 국가보훈부의 통합보훈 등이 포함됐다.

김 차관은 "국민신문고, 통합보훈 등 민원신청 시스템은 방문·우편 접수 등 오프라인 대체 창구를 운영 중"이라며 "국가법령정보센터는 대체 사이트를 안내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각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는 수기처리 절차를 마련하는 등 대체적 행정수 단들을 적극 강구해 무엇보다 국민께서 불편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겠다"며 "장애를 신속히 복구하고 상황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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