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한석규가 시의원 후보로 전격 출마하며 후진 상가에 정치판 태풍을 몰고 온다.
29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5회에서는, 조용했던 후진 상가에 파란을 예고하는 신사장(한석규 분)의 깜짝 정치 도전이 그려진다.
앞서 신사장은 조필립(배현성 분)과 이시온(이레 분)을 위협한 최용민(병헌 분)의 배후에, 3선 시의원이자 그의 아버지 최웅식(박원상 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직접 최웅식을 찾아가 최용민의 폭행 사실과 그에 따른 책임을 묻는 장면은 극에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최웅식은 시종일관 요지부동. 아들의 악행 앞에서도 미묘한 표정만 지을 뿐, 사퇴는커녕 반성조차 없는 태도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신사장의 유세 현장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팔을 번쩍 든 채 열정적으로 거리 유세에 나선 신사장. 그의 옆에서 이시온은 미소 가득한 얼굴로 공약 포스터를 배포하며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반면, 조필립은 그 모습을 충격에 빠진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갑작스러운 신사장의 출마 선언이 아직 믿기지 않는 듯,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과연 신사장이 이토록 파격적인 행보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부자(父子)의 비리를 뿌리 뽑기 위한 통쾌한 한 수일지, 한석규 표 ‘기상천외’ 해결법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tvN ‘신사장 프로젝트’는 매주 월, 화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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