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2027년까지 ‘80종 신차 전쟁’ 돌입…프리미엄 시장 지각 변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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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벤츠 2027년까지 ‘80종 신차 전쟁’ 돌입…프리미엄 시장 지각 변동 주목

M투데이 2025-09-29 14:18:12 신고

사진 : 올리버 집세 BMW 그룹 회장
사진 : 올리버 집세 BMW 그룹 회장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거의 동시에 “2027년까지 각각 40종 이상의 신차를 선보이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자동차 업계가 전례 없는 긴장감에 휩싸였다.

BMW는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차 전략을 공개했다.

올리버 집세 BMW 그룹 회장은 “앞으로 3년간 40개의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2025년 이후 출시되는 모든 BMW는 기술적 진보의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

BMW iX3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전기차동호회)
BMW iX3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전기차동호회)

특히 눈길을 끈 모델은 전기 SUV ‘뉴 iX3’로, WLTP 기준 최대 805km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BMW 전기차 역사상 최장 거리 기록을 세웠다.

BMW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모델에도 노이어 클라쎄 기술을 점진적으로 도입해 브랜드 전반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 차세대 3시리즈 풀체인지, X5 풀체인지, X7 풀체인지,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맞서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2027년까지 40개 이상의 신차’를 내놓겠다는 맞불 전략을 공개했다.

순수 전기차 모델인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GLC
순수 전기차 모델인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GLC

올라 켈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2026년부터 2027년까지는 메르세데스 역사상 가장 집중적인 런칭 기간이 될 것”이라며, “디자인, 전동화,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전방위 혁신이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츠는 CLA 전기차의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GLC와 C클래스 등 주요 차종의 전기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신형 전기 GLC는 내년 중 한국 시장에도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내연기관 차량도 S클래스, GLS, GLE, G클래스 등 대대적인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업계는 두 브랜드의 동시다발적인 신차 공세를 ‘브랜드 DNA 자체를 재정의하는 수준’의 변화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성장과 테슬라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생존 전략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BMW와 벤츠가 거의 같은 시기에 같은 규모의 신차 전략을 내놓은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라며, “향후 3년은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시장에서도 양사의 경쟁은 치열하다. 매월 수입차 판매 1위를 두고 BMW와 벤츠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중이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금융 혜택을 통해 소비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른바 ‘80종 신차 대전’은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호재가 될 수 있지만, 타 브랜드들에는 시장 생존을 위한 극한의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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