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인간, 서로의 아픔을 마주하다…연극 ‘ANIMA’ 10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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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인간, 서로의 아픔을 마주하다…연극 ‘ANIMA’ 10월 개막

독서신문 2025-09-29 13:25:00 신고

인공지능과 인간의 감정을 교차시킨 휴먼 감동 드라마 연극 ‘ANIMA(아니마)’가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막을 올린다. ‘영혼’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따온 제목처럼, ‘ANIMA’는 극 중 인공지능 프로그램이자 인간의 상처와 교감을 나누는 존재로 등장한다.

작품은 “AI가 인간을 위로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극 중 K박사가 만든 인공지능 ‘아니마’는 그의 죽음 이후 동화작가 J와 연결된다. 낯설고 혼란스러운 첫 만남을 지나 두 존재는 점차 서로의 상처를 나누며 친구가 되고, 치유와 희망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번 공연은 흔히 소비되는 AI 소재를 넘어서, 인간과 교감하며 성장하는 인공지능의 정체성 혼란과 사라져가는 온정 속 따뜻한 위로를 무대 위에 구현한다. 2020년 SF연극제를 통해 첫선을 보인 뒤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융합콘텐츠지원사업’, 2024년 4.16재단 ‘4월연극제’ 등에 선정돼 작품성과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ANIMA’는 실험적 창작극으로 주목받아 온 창작집단 몽상공장의 대표작으로, ㈜후플러스의 ‘창작공간 담금질 프로젝트 <예술에 담그다>’에 선정돼 공동제작, 기획되는 28번째 작품이다. 변영후 작가, 오채민 연출, 배우 서태경, 안도영, 전혜린이 참여했다.

공연 예매는 ‘NOL티켓’과 ‘플레이티켓’에서 가능하다. 전석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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