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오는 10월 28일 저녁 7시 30분, 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정미소출판사 대표이자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의 저자 김민섭 작가를 초청해 시민 강연회를 개최한다.
김민섭 작가는 사회 현실 속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진솔하게 담아낸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로 주목받은 이후, 『훈의 시대』,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 등 꾸준히 문제의식을 담은 저서를 집필해왔다. 그의 책은 사회 구조 속 개인의 고민과 선택을 섬세하게 기록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고, 강연 활동을 통해 독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왔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문학’의 독립출판팀 시민기획자(최지연, 권미경, 서경범, 설승은, 이미옥)와 공동기획한 이번 강연에서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53회에 소개된 ‘김민섭 씨 찾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사회 속에서 우리가 잊기 쉬운 ‘인간다움’의 가치를 되새겨보고, 책을 쓰고 독립서점을 운영하며 마주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어떻게 사람과 사람이 다정함이라는 감각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강연은 도서관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천권으로 독서포인트’ 시스템과 연계하여 우리동네 지역서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독서포인트(희망자에 한함)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으로 김민섭 작가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개인의 삶 속에서 지켜야 할 가치들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며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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