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탐지·제거 로봇 양산 착수…연말부터 軍에 인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 양산 착수…연말부터 軍에 인도

연합뉴스 2025-09-29 11:00:05 신고

3줄요약
한화에어로, 방사청과 폭발물 탐지제거로봇 첫 양산 계약 한화에어로, 방사청과 폭발물 탐지제거로봇 첫 양산 계약

(서울=연합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사업청과 2천700억원 규모의 '폭발물 탐지제거로봇' 양산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원격으로 지뢰를 탐지하거나 급조폭발물(IED)을 탐지해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로봇이다. 사진은 폭발물 탐지제거로봇. 2025.9.8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방위사업청은 29일 경남 창원 소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 양산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국방기술품질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가 참석해 양산 계획, 공정 및 품질 관리, 부품 단종 대응,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방사청은 2020년부터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 개발을 추진해 2023년 8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고, 이달 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2천700억원 규모의 양산계약을 체결했다.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은 올해 말부터 각 군에 순차적으로 인도돼 내후년 말까지 실전배치가 마무리된다.

이 로봇은 뛰어난 기동성과 임무에 따라 탈부착이 가능한 모듈형 장비를 갖추고 있어 폭발물 탐지·제거뿐만 아니라 위험지역 정찰, 비무장지대(DMZ) 통로 개척, 지하 시설물 탐색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정재준 방사청 미래전력사업지원부장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이 일선 부대에 배치되면 우리 군의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장병들의 안전을 더 효과적으로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hoju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