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우진이 해외에 있는 아내와 딸을 그리워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조우진과 박지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우진은 손종원 셰프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며 "6~7년 동안 아내의 생일이면 늘 그 가게를 찾았다. 갈 때마다 음식이 더 맛있어져 놀라웠다"고 말했다.
다른 셰프들이 아쉬움을 토로하자 조우진은 "사과드리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우진의 애처가 면모도 공개됐다.
MC 김성주가 "손종원 셰프가 말하기를 엄청난 사랑꾼이라고 하더라"고 묻자 손종원 셰프는 "가끔 아내분과 따님이 함께 오시는데 호칭이 독특하다. 따님을 '공주님', '아내분을 '마님'이라고 부르신다"고 증언했다.
조우진은 "연애할 때부터 그렇게 불렀다"며 "아내는 가끔 '야, 우진아'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그러면 저는 '네'라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요즘은 기러기 아빠다. 아이 학업 때문에 아내가 해외에 함께 나가 있고 저는 한국에 혼자 남아 있다"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조우진은 또 인연을 맺고 싶은 셰프로 최현석을 꼽으며 "마님이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현석 셰프는 "제가 좋아하는 분이 오시면 1+1행사가 있다. 처음 오시면 다음번은 무료"라며 조우진의 재방문을 노렸다.
그러자 김풍은 "호객 행위냐. 머리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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