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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은 ‘심청’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난 5월 서울에서 첫선을 보였다. 한국무용과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아니리’를 도입해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정구호 연출은 세련된 미장센과 화려한 영상으로 무대를 채웠고, 정혜진 안무가는 전통춤과 드라마적 스토리텔링을 조화롭게 엮어내 호평을 얻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서울 초연보다 확장된 규모로 꾸며진다. LED로 구현한 바닷속 장면과 늘어난 출연진(26인→36인)이 군무의 역동성을 높였고, 새롭게 제작한 전통 혼례 복식은 작품의 백미로 꼽힌다.
‘단심’은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의 K-컬처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올해 일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와 대만 공연에서 성과를 거두며 세계 진출을 이어가고 있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는 “‘단심’은 한국 전통예술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라며 “APEC 특별공연은 한국 문화의 저력과 예술적 상상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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