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즈’ 충주맨, 사표 쓰고 은퇴 선언…”수익금 미정산·민원·정신적 고통 겹쳐”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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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즈’ 충주맨, 사표 쓰고 은퇴 선언…”수익금 미정산·민원·정신적 고통 겹쳐” [RE:뷰]

TV리포트 2025-09-29 01:17:00 신고

[TV리포트=배효진 기자] ‘충주맨’ 김선태 주문관이 가수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충격을 안겼다.

지난 25일 충주시 공식 채널에는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김선태는 군복을 입고 등장해 “안녕하세요, 충즈입니다”라는 말로 인사를 건넸다.

그는 “지난 일주일 동안 여러분과 함께 많은 추억을 쌓았다”며 최근 가수 ‘우즈(WOODZ)’를 패러디한 캐릭터 ‘충즈’로 활동하며 화제를 모았던 시간을 돌아봤다.

하지만 웃음 속에 감춰진 고충도 털어놨다. 김선태는 “그동안 충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크고 작은 어려움이 많았다”며 “고민 끝에 오늘부로 가수 활동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활동 중단의 배경에 관해 그는 “계속되는 주말 일정 소화, 쏟아지는 민원 그리고 소속사와의 수익금 미정산 문제까지 겹쳐 정신적으로 매우 지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상태로는 여러분에게 온전한 모습의 ‘충즈’를 보여드릴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끝으로 그는 “비록 가수로서의 행보는 여기서 멈추지만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은 잊지 않겠다. 새로운 길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담담히 전했다.

한편 충주맨은 최근 열린 ‘충주 파크뮤직 페스티벌 with 국악’에서는 가수 우즈의 곡 ‘Drowning’을 군복 차림으로 열창하며 KBS 2TV ‘불후의 명곡’ 무대를 패러디한 완성도 높은 무대와 카메라 워킹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공개된 직캠 영상에는 본인이 직접 “충즈입니다. AR 이슈가 있었지만 팬들 덕에 잘 마무리했다”는 댓글을 남기며 팬들과의 소통도 이어가며 충즈 활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채널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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