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은하 기자] ‘연예계 대표 절친’ 배우 수지와 송혜교가 훈훈한 선물 인증으로 다시 한번 의리를 뽐냈다.
송혜교는 지난 28일 자신의 계정에 “다가올 겨울 현장. 고마워 따뜻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니트 소재의 포근한 양말 두 켤레가 담겨 있다. 파란색과 빨간색, 각각의 양말은 수지가 다가오는 겨울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로 보인다.
두 사람은 무려 13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찐 우정’으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서로의 집을 오가며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송혜교 생일을 맞아 수지가 직접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특별한 하루를 함께하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은 작품으로도 인연을 이어간다. 수지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송혜교가 특별 출연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한 것.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 년 만에 세상에 나온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와 감정을 잃은 인간 가영(수지)이 세 가지 소원을 매개로 얽히며 펼쳐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김우빈·수지는 지난 2016년 KBS2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9년 만에 재회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혜교는 차기작으르 넷플릭스 ‘천천히 강렬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천천히 강렬하게’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호흡을 맞췄던 노희경 작가의 작품으로,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송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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