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민銀, 은행권 첫 소상공인 구독서비스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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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민銀, 은행권 첫 소상공인 구독서비스 선보인다

이데일리 2025-09-28 18:14:45 신고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국내 소상공인 대출규모가 1068조원에 달하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자영업자 부담을 덜기 위해 은행권에서 첫 고정비 구독 서비스를 이르면 내년 1분기에 출시한다. 소상공인의 가장 큰 페인포인트(고객이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였던 고정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것으로 기존의 보증료·대출이자 지원과 맞물려 실효적인 지원책으로 평가받는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28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KB국민은행은 내년 상반기 KB스타뱅킹 앱 내 출시를 목표로 소상공인·자영업자 고정비 구독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고정비 구독 서비스는 테이블오더·키오스크와 같은 스마트 기기 설치·관리·유지비용과 통신비 등 고정비를 매달 일정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OTT 구독 서비스와 같이 소상공인·자영업자 고객이 각자에게 맞는 요금제를 선택해 구독할 수 있다. 국민은행 거래 고객은 현재 이용 중인 KB스타뱅킹 기업 앱 안에서 이 서비스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매달 나가는 고정비를 획기적으로 아낄 수 있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특장점이다. 그동안 소상공인들은 개별적으로 테이블오더 업체, 통신사와 계약해 서비스를 이용해왔다. 개별 계약이기 때문에 제한적이었던 할인율과 혜택이 크게 불어난다. 국민은행이 스마트 기기 업체, 통신사와 대규모 계약을 맺으면서 이른바 박리다매 전략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소호 리딩뱅크’를 지향하는 국민은행은 실질적인 혜택으로 소상공인 포용금융에서 선도적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일회성에 그쳐왔던 소상공인 포용금융이 은행 내 하나의 서비스로 안착하면서 지속 가능한 지원을 할 수 있으리라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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