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반복적 포도막염→1% 희귀병 강직성 척추염 진단 "완치 불가" (미우새)

배우 이동건이 희귀 난치성 질환인 강직성 척추염을 진단받았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병원을 찾은 이동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건은 새빨갛게 충혈된 눈으로 병원을 찾았다. 전신촬영까지 하는 그의 모습에 모두 그의 건강 상태를 염려한 가운데 이동건은 의사에게 "심하지 않을 땐 약간 초점이 덜 맞는 느낌인데 심할 땐 충혈도 심하고 빛에 굉장히 예민해진다. 빛을 보는 게 고통스럽다. 왼쪽 눈을 감으면 시력 저하가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의사는 "포도막염은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반복되면 이상 신호일 수 있다. 자주 반복되는 걸 보니 일종의 강직성 척추염이라고 하는 류마티스 질환의 증상일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이어 유전자 검사와 촬영 결과가 공개됐다. 의사는 "대한민국 인구 1%만 걸린다는 희귀 난치성 질환인 강직성 척추염이다. 첫 증상이 포도막염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진단하며 원인도 명확하지 않고 완치도 불가능하기에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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