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로 안 보낸 이유 알겠네...게히, 맹활약으로 팰리스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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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로 안 보낸 이유 알겠네...게히, 맹활약으로 팰리스 승리 견인

인터풋볼 2025-09-28 16:10: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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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 ‘캡틴’ 마크 게히가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팰리스는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리버풀에 2-1 승리를 거뒀다.

팰리스는 점유율은 28%에 불과했지만, 전반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9분 코너킥을 얻은 팰리스는 길게 크로스를 올렸고 게히가 헤더로 떨궜다. 이윽고 이스마일라 사르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1-0 리드를 선사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공세를 취하며 리버풀을 압박했다.

후반 막판 페데리코 키에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팰리스는 끝까지 공격을 이어갔다. 지속적인 공세는 득점으로 연결됐다. 후반 추가 시간 7분 팰리스의 롱 스로인 상황, 세트피스 실점을 막기 위해 리버풀은 10명의 선수가 박스 안에서 수비했다.

그러나 균형이 깨졌다. 우측면에서 던져진 공은 게히의 머리를 맞고 왼쪽에 있는 에디 은케티아로 향했다. 은케티아는 곧바로 왼발로 슈팅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리드를 지켜내며 팰리스의 승리로 끝났다.

이번 경기 승리 주역은 단연 게히였다. 왼쪽 센터백으로 나선 게히는 1도움을 포함해 패스 성공률 90%(19/21)를 기록, 안정적인 빌드업을 수행했다. 여기에 걷어내기 7회, 경합 성공 5회, 태클 3회, 헤더 클리어 3회를 올리며 뒷문을 단단히 잠갔다.

앞서 게히는 이번 시즌 리버풀 이적이 유력했다. 메디컬 테스트도 완료됐고 SNS에는 작별 인사를 담은 영상이 유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게히의 대체자가 구해지지 않으면 난 팰리스 감독직을 내려 놓을 것”이라고 반발해 결국 이적은 무산됐다. 이 때문에 게히는 큰 실망감을 느끼며 팰리스로 돌아와야 했다.

비록 이적은 엎어졌지만, 여전히 나올 때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도 6경기 1골 1도움을 올리며 후방을 단단히 지키고 있다. 글라스너 감독은 “이적 이야기는 이제 끝났다. 이적시장은 닫혔고, 게히는 온전히 팰리스에 집중하고 있다. 게히 같은 선수를 주장으로 두는 건 언제나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게히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팀을 위해 게히는 항상 100%를 다할 것이다. 그는 놀라운 선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멋진 활약을 해줄 거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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