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방사청)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입찰 시스템 영향 등 서비스 현황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방사청의 국방전자조달시스템(www.d2b.go.kr)은 국정자원에 입주해 있지 않아 홈페이지가 정상 작동하는 등 직접적 서비스 장애는 없다.
다만 입찰 업무와 관련 있는 국가종합전자조달(나라장터)의 서비스 장애 발생이 예상된다.
방사청은 입찰 업무에 제한이 발생하면 이용약관에 따른 입찰 마감일자를 연기하고, 계약 업무에 제한이 생기면 수기 작업 기능 적용으로 계약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조달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해 처리기한 연장, 수기 처리 지원, 전문 상담사(1577-1118)를 통한 대응 절차 안내 등을 통해 국민에게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난 26일 발생한 국정자원 대전 분원 화재로 행정안전부 정부24·국민비서·모바일 신분증, 조달청 나라장터·종합쇼핑몰 등 대국민 서비스 및 공무원 업무용 행정 내부망 서비스 수백개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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