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의 대출규제와 강화된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서울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혼란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여전히 한강벨트 지역은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강남3구를 중심으로 한 서울 핵심 지역에서 수요가 분산되고, 한강벨트로 중심이 이동하는 추세라는 분석이다.
그중에서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위치한 ‘두산 아파트’가 가성비 높은 아파트로 떠오르고 있다. 해당 단지는 1999년에 준공된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총 956가구 규모의 단지로 전용면적 59㎡로만 이루어져 있다.
이 아파트는 특히 ‘더블 역세권’ 입지로 주목받고 있는데 2호선인 이대역과 아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 편의성이 매우 뛰어나며 직주근접성이 강점이다.
이와 더불어 북아현동 두산 아파트는 마포, 서대문, 신촌 일대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적 특성이 있다. 학군, 상업시설, 병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가까워 도심 속에서 실용적인 삶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적합한 조건이라는 평가다.
가장 매력적인 점은 바로 10억원 이하로 매입 가능한 서울 역세권 아파트라는 점이다. 최근 9월에 거래된 실거래가에 따르면 전용 59㎡ 기준으로 최고가인 10억 4500만원을 기록했지만, 현재 매물의 호가는 9억 5000만원부터 시작하여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한다.
여기에 더해 두산 아파트는 최근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으로 향후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현재 용적률이 350%로 다소 높은 수준에 달해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선택했다.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 중, 가치 상승 여지 더 높아
북아현동 두산 아파트는 서대문구 내에서 리모델링을 공식적으로 시작한 첫 단지로 북아현3구역은 서울시 재정비촉진계획 심의를 통과했으며 최근 건축심의 효력 상실의 위기에서도 벗어났다.
이에 재개발 효력 상실 리스크를 제외하고 재개발 및 재건축 프로젝트들이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특히 두산 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가구 수를 1014세대로 늘릴 계획인데, 이에 따라 기존 59㎡의 전용면적이 72㎡로 확장될 예정이다.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자연스럽게 추가적인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남혁우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 부동산연구원은 "대출 제한이 강화되면서 수요가 강남3구에서 한강벨트와 같은 주변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비교적 저평가된 아파트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역시 "앞으로 재개발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조합원을 뒷받침 할 계획"이라며 "다시 건축심의 절차로 회귀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라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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