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빈 “사투리 대회 우승…母가 김치냉장고 필요하다고 해서”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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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빈 “사투리 대회 우승…母가 김치냉장고 필요하다고 해서” [RE:뷰]

TV리포트 2025-09-27 12:28:15 신고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전여빈이 엄마 때문에 사투리 대회에 출전했던 경험을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는 ‘착한 여자와 베리보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의 전여빈, 진영이 출연했다. 유연석은 라테류를 좋아하는 전여빈을 위해 플랫화이트를 준비했다고 말하며 “카페를 좀 찾아다니냐”고 물었다. 이에 전여빈은 “카페 진짜 좋아한다. 하루 한 잔 마시는 게 저한텐 되게 소중한 거여서 아침에 텀블러에 꼭 커피를 챙긴다. 직접 내린다”라며 “드립으로 마시다가 에스프레소 기계로 내려서 마신다”라고 고백했다.

그런 가운데 전여빈은 사투리 대회에 출전한 경험을 전했다. 전여빈은 “그런 대회를 나갔다. 대학교 재학 시절, 엄마가 강원도에 사투리 경연대회가 있다고 하셨다. 나가면 1등에게 김치냉장고를 준다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전여빈은 “제가 연기 전공이지 않냐. 엄마는 제가 무조건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신 거다. 그것도 하나의 연기 시연 같은 거니까”라며 “그때 엄마가 ‘맨날 용돈 타서 쓰면서 이런 것도 못 해주냐. 김치냉장고가 너무 갖고 싶다. 집에 있는 김치냉장고가 다 쓰러져 간다’고 하셨다.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로 효도하는 마음으로 나갔다”라고 대회에 출전한 이유를 밝혔다.

엄마 앞에서 시연까지 했다고. 전여빈은 “엄마 앞에서 몇 번을 했는지 모른다. 엄마는 ‘그 정도론 안 된다. 더 해라’라고 했다”라며 혹독한 훈련 과정을 거쳤다고 했다. 연습 덕에 전여빈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상품이 바뀌었다고.

전여빈은 “그래서 미니 넷북을 받았다. 엄마 위해서 살신성인하는 마음으로 했는데”라며 “저도 노트북 있어서 안 필요했다. 엄마가 정말 실망했다. 엄마를 위해 무언가를 했다는 것만 (남았다)”라고 털어놓았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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