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줄리안, 1인 카페 저격 후 사과...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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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줄리안, 1인 카페 저격 후 사과... 무슨 일?

금강일보 2025-09-27 12:20:00 신고

사진=줄리안 인스타그램 사진=줄리안 인스타그램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개인 카페를 공개 비난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지난 22일 줄리안은 자신의 SNS에 "이중컵도 아닌 이제 삼중컵도 생겼다는 거냐"라는 글과 함께 한 개인 카페의 음료 컵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어 "이런거 정말 왜 하는 거죠? 과대포장의 과대포장"이라며 "이 업체만 그런 건 아닐 텐데, 운영하시는 분들이 한 번만 더 생각해 봐주시면 안 되겠느냐"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해당 글이 확산된 후 카페 사장 A씨는 "TV에도 나온 유명인이 공개적으로 지적하면서 가게가 공격받고 있다"라며 "사전에 메시지라도 줬다면 좋았을 텐데, 그런 것 없이 박제하셨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더불어 "직접 천연재료를 이용해 음료를 만들고, 빠르게 칠링하기 위해 작은 알갱이 얼음을 쓴다. 그러다 보니 녹는 것도 빨라서 맛 변질을 막기 위해 단열컵을 쓰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나도 처음에는 테이크아웃 용기를 줄이고 싶어서 음료 지퍼백을 썼다. 그러나 여러 문제가 발생해서 이렇게 바꾼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진=줄리안 인스타그램 사진=줄리안 인스타그램

이후 A씨는 "메세지와 댓글로도 해명했지만, 줄리안으로부터 그 어떤 답도 받지 못했다"라며 "지금도 댓글로 욕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여기에 적어본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해당 논란이 확산하자 줄리안은 게시물을 삭제한 후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공인으로서 저의 경솔한 행동이 가게의 이미지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고, 또 금전적인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고려하지 못했다"라며 "명백한 저의 불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동은 제 생각이 얼마나 얕았는지 보여주었습니다. 어떤 의도도 한 자영업자분의 생존이 걸린 삶에 위협을 주는 행동의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앞으로는 어떤 이유에서든 특정 개인이나 가게를 공개적으로 지목하여 비판하는 행동을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현재 사장님께 별도로 사죄의 말씀을 드렸으며, 저로 인해 사장님께서 받으셨을 정신적, 금전적 피해를 보상해 드릴 방법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줄리안은 지난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후 '톡파원 25시' 등에 출연하며 현재는 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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