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결혼 고민 토로 “하고 싶은데...안된다”('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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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결혼 고민 토로 “하고 싶은데...안된다”('편스토랑')

뉴스컬처 2025-09-27 08:01: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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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송가인이 중학생 시절 사진과 함께 결혼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부모님의 ‘예비사위 조건’부터, 건강을 걱정하는 진심 어린 모습까지 공개되며 뭉클함을 안겼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추석 특집 ‘엄마 손 특집’ 2편이 공개됐다. 김재중, 박태환에 이어 송가인이 출연해 특집 편셰프 라인업에 합류했다. 

사진=편스토랑
사진=편스토랑

이날 송가인은 6시간을 달려 고향 진도를 찾았다. 진도에는 ‘송가인 길’, ‘송가인 공원’ 등이 조성돼 있으며, 송가인의 생가는 관광명소로도 손꼽힌다. 팬들은 그녀의 고향집 앞까지 찾아와 인사를 건넸고, 송가인은 “아직 살아 있는데 생가가 됐다”며 웃었다.

부모님은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딸을 위해 마늘고추장, 마늘고추장 돼지·장어 주물럭, 쪽파김치, 전복물회, 광어회 등 진수성찬을 준비했다. 송가인의 최애 음식들로 건강까지 고려한 구성. 특히 아버지는 직접 광어를 손질하는 등 정성을 아끼지 않았다.

요리 중간중간 티격태격하는 부모님의 호흡은 마치 시트콤 같았다. 송가인은 “아빠가 저렇게 다정한 건 얼마 안 됐다”며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 안을 정리하던 중, 벽에 걸린 가족사진이 공개됐다. 중학생 시절 송가인의 앳된 모습에 모두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고, 부모는 “꼬맹이가 벌써 결혼할 나이가 됐다”며 감회를 전했다. 이어 “아들딸 둘만 낳아”라는 아버지와 “셋은 낳아야지”라는 어머니의 대화로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송가인의 부모는 예비사위 조건에 대해 “다른 것보다 딸을 진심으로 아껴주는 사람”이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특히 바쁜 스케줄에 체중이 빠진 딸을 걱정하며 “가수는 뱃심이 중요한데, 살이 너무 빠졌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VCR을 지켜보던 송가인은 “결혼하고 싶은데 그게 안 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재중과 박태환도 “남 일 같지 않다”며 깊이 공감했다.

한편, 김재중 어머니의 ‘항암 밥상’도 공개됐다. 김재중 아버지는 과거 폐암 판정을 받았고, 어머니는 항암에 좋은 식재료를 수소문해 상추 막장, 마늘밥, 항암 가루 등을 직접 만들었다. 현재 김재중 아버지는 완치 판정을 받았다. 김재중은 어머니가 직접 쓴 간병일기를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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