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겸 가수 수지가 어릴 때는 무뚝뚝한 성격이었는데 방송을 하면서 밝아졌다고 털어놨다.
27일 온라인 채널 뜬뜬에선 ‘가을바람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수지와 김우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 양세찬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김우빈은 10년 전 자신의 방송 출연 모습을 볼 때 현재와 달라졌음을 느낀다며 “제가 느낄 때는 (그 당시에는)거침없고 (그랬다)”라고 털어놨고 유재석과 양세찬은 “이거는 우빈이가 성격이 변했다기보다는 나이가 들면서 진중함이 더해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수지는 성격이 어떤가?”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수지는 “어렸을 때는 원래 좀 무뚝뚝했었는데 방송을 하면서 좀 이렇게 밝게 하다 보니까 밝아졌다가 지금도 여전히 일할 때는 밝은 편인 것 같다”라고 자신의 성격을 언급했다.
“무뚝뚝함이 좀 내재된 사람이 아무래도 (2010년 미쓰에이)아이돌로 데뷔를 하다 보니까 사실은 쉽지 않은 것도 있었을 것 같다”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데뷔 당시에는 힘든 걸 인지 못했다가 지금 생각해보면 ‘나 꽤 무뚝뚝했는데 그래도 잘 해냈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친구들과 있을 때는 원래 모습이 나오고 현장에 가면 ‘사회생활 수지’로 변신한다고 털어놨다.
“친구들의 반응은 어땠나?”라는 질문에 수지는 “그냥 좀 비즈니스 웃음이라고 (하더라)”고 친구의 사회생활을 목격한 찐친들의 솔직 반응을 털어놓으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찐친이라 편하기에 내 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고 거들었다.
한편, 수지와 김우빈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를 담은 작품으로 10월 3일 공개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뜬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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