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소재 군서미래국제학교가 26일 ‘제1회 6학년 IB PYP 전시회(Exhibition)’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내 교원 및 타 시·도 교육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학교 공동체가 협력해 준비한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군서미래국제학교는 2024년 11월 경기도 공립학교 최초로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았다. 이후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에 기반한 탐구 학습을 꾸준히 실천해왔으며, 이번 전시회는 IB의 초학문적 주제 ‘우리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How We Express Ourselves)’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초등 IB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인 PYP 전시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해 탐구하고 그 결과를 공동체와 나누는 행사로, ‘IB 교육의 꽃’이라 불린다. 수개월 동안 이어진 학생 탐구 학습의 성과를 공유하는 이 전시회는 학생 주도성·협력·실천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행사다.
6학년 학생들은 약 3개월 동안 자신의 흥미와 정체성을 탐색하며 발견한 주제를 삶과 사회를 연결해 탐구했다. 총 10개 팀이 꾸려져 팀별로 멘토 교사의 지도를 받아 심층 탐구를 이어갔다. 주제는 ▲사회 속 인종차별 ▲미래 일자리 ▲노동자의 권리 보호 ▲학교 속 인종차별 ▲패션의 다양성 ▲식물과 감정 관리 ▲도시 불평등 해소 ▲신체적 건강과 웰빙 등으로, 학생들의 일상과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주제들이 다뤄졌다.
전시회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연극 공연으로 시작해 탐구 과정과 결과를 부스 전시 및 발표 형식으로 공유하며 이어졌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패션’에 대해 탐구한 김지윤 학생은 “이번 탐구과정을 통해 패션이 차별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세상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마음을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동필 교장은 “이번 전시회는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이룬 결실”이라며 “IB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평생학습자로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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