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매거진=황명열 기자] 대구미술협회가 주관하는 특별기획전 ‘또 다른 공감전’이 오는 27일부터 10월 17일까지 CL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대구 지역 미술 단체와 협회의 대표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행과 경쟁’이라는 주제로 대구미술의 과거와 미래를 조망한다.
대구미술협회는 1962년 창립 이후 60여 년간 지역 화단의 성장을 이끌어왔으며, 현재 약 2천50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미술단체다. 이번 전시에는 대구 9개 구·군 미술협회를 비롯해 20여 개 단체 소속 작가 30여 명이 참여,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창의적인 시도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주제인 ‘동행’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예술가·기획자·평론가·관람자 간의 연대와 교류를 포괄하며, ‘경쟁’은 서로의 작업을 자극해 예술적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으로 해석된다. 협회 관계자는 “앙리 마티스와 파블로 피카소의 관계가 보여주듯, 동행과 경쟁은 예술적 성과를 탄생시키는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김태곤 대백프라자갤러리 큐레이터는 “지역 화단의 협력과 경쟁은 대구미술을 더욱 깊고 단단하게 만들었다”며 “이번 전시는 작가와 관람자가 감정과 경험을 나누며 진정한 공감의 장을 만들어 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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