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지난해 추석 특집으로 첫선을 보인 감성 리얼리티 뮤직쇼 '언포게터블 듀엣’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정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오는 11월 5일 밤 10시 20분, 8부작으로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듀엣 무대를 그리는 힐링 음악 프로그램. 출연자의 기억 속 노래를 찾아가는 여정과 가족과 함께하는 무대, 그리고 그들을 위한 ‘메모리 싱어’의 헌정 무대가 더해져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해 추석 특집 방송에서는 홍지민-강애리자 모녀가 출연해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와의 사연을 전하며 눈물과 감동을 자아냈다. 방송은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으며 입소문을 탔고,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주관 ‘2022 국제 포맷 피칭 경쟁’에서 2등을 수상, 이어 ‘콘텐츠 아시아 어워즈 2025’에서 리얼리티 쇼 부문 실버 프라이즈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규 시즌에서도 진행은 ‘트로트 여왕’ 장윤정이 그대로 맡는다. 특유의 따뜻한 공감 능력과 섬세한 진행으로 추석 특집 당시 호평을 받은 만큼, 시즌 전체를 이끄는 내레이터로서 존재감을 예고한다.
함께 호흡을 맞출 패널진도 막강하다. 특집 방송에서 활약한 조혜련, 손태진이 그대로 합류해 진정성 있는 리액션을 전할 예정이며, 여기에 오마이걸 효정이 새롭게 가세해 특유의 따뜻한 에너지로 프로그램의 감동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제작진은 “치매라는 주제를 음악과 가족의 이야기로 풀어내며, 매 회 시청자에게 잊지 못할 감정의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며 “정규 시즌에서는 더욱 깊어진 이야기와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가을 밤, 마음을 울릴 단 하나의 무대. ‘언포게터블 듀엣’은 오는 11월 5일 밤 10시 20분 MBN에서 첫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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