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농축·재처리 필요"…美에너지 장관 "유념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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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농축·재처리 필요"…美에너지 장관 "유념해 논의"

연합뉴스 2025-09-26 12:29: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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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우리 원전의 안정적 운용을 위한 상업적 목적" 강조

조현 외교부 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제80차 유엔총회(미국 뉴욕)에 참석한 계기에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핵연료 재처리와 우라늄 농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한국이 원전 26기를 운용하고 있는 국가로서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농축·재처리를 포함한 완전한 핵연료 주기 확보 필요성을 설명했고, 이는 오로지 우리 원전의 안정적 운용을 위한 상업적 목적임을 강조했다.

이는 과거 정치권을 중심으로 자체 핵무장론이 흘러나왔던 만큼 협정 개정에 따른 '잠재적 핵 능력 보유' 주장에 선을 긋고 순수하게 산업적 측면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라이트 장관은 조 장관의 요청을 유념하는 가운데 미 행정부 내 관련 부처들과 논의하겠다고 했다.

한국이 핵연료 재처리와 우라늄 농축 허용을 골자로 하는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2일 개정 협상과 관련해 "(한미 간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한국이 더 많은 농축 재처리에 대한 운신의 폭을 갖는 것에 서로 간 양해가 있다"고 말해 양측의 입장이 어느 정도 좁혀졌음을 시사한 바 있다.

양국 장관은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 계기에 양측 간에 원자력 협력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있었음을 상기하고, 이를 구체화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양국 정부가 계속해서 협의하기로 했다.

양측은 미국 국내 시장을 포함해 국제적으로 원전 건설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한미 양국 기업이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이러한 기회를 잘 살려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조 장관과 라이트 장관은 최근 양국 원전 기업 간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점을 평가했으며, 이와 같은 민간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 차원에서 소통·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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